집 밖이 두려운 청년들을 위한 ‘뜻밖의 외출’, 배달의민족과 정부가 함께하는 따뜻한 응원 캠페인

우리 사회에 보이지 않는 벽 뒤에 숨어있는 청년들이 있습니다. 2023년 보건복지부 실태조사에 따르면, 약 54만 명의 청년이 사회와 단절된 채 고립되거나 은둔 생활을 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나약함이나 게으름의 문제가 아닙니다. 치열한 취업 경쟁, 갑작스러운 실직, 대인관계의 어려움, 심리적 상처 등 복합적인 사회 구조적 요인이 청년들을 방 안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이처럼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고립을 선택한 청년들에게 정부와 민간 기업이 손을 내밀었습니다. 보건복지부와 우리에게 친숙한 배달 앱 ‘배달의민족’이 협력하여 진행하는 ‘뜻밖의 외출’ 캠페인은, 이들에게 세상 밖으로 나서는 아주 작은 첫걸음을 응원하고, 실질적인 지원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된 특별한 프로젝트입니다. 이 글을 통해 캠페인의 구체적인 내용과 이를 통해 받을 수 있는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주요 핵심 내용

  • 이번 캠페인의 가장 큰 특징은 민간 플랫폼을 활용한 창의적인 접근 방식입니다. 보건복지부와 배달의민족은 11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뜻밖의 외출’이라는 이름의 공동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2030 청년층이 가장 활발하게 사용하는 배달의민족 앱 내에 특별 이벤트 페이지가 열리는데, 사용자가 페이지에 보이는 ‘문’을 클릭하면 ‘픽업’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5천 원 할인 쿠폰이 제공됩니다. 이는 배달 음식을 ‘수령’하기 위해 잠시라도 집 밖으로 나오는 행위를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것입니다. 단순한 쿠폰 증정을 넘어, 이 작은 행동이 고립된 청년들에게는 세상과 다시 연결되는 소중한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심리적인 측면을 고려한 섬세한 설계입니다. 쿠폰 제공과 함께 고립·은둔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정부의 지원 사업을 소개하는 페이지로 연결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 캠페인은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 사업으로 연결되는 중요한 관문 역할을 합니다.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연결되는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청년들의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마련한 종합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지원을 신청하면 전담 사례관리사가 개인의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여 맞춤형 지원 계획을 수립합니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우울감, 불안감 등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전문 심리 상담, 비슷한 경험을 가진 또래와 교류하며 대인관계 능력을 향상시키는 커뮤니티 활동, 그리고 개인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이 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은 청년들이 안정감을 느끼며 점진적으로 사회에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 정부 지원을 신청하고 관리하는 과정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통합 창구 ‘청년ON’과 전담 조직 ‘청년미래센터’가 운영됩니다. ‘청년ON’은 도움이 필요한 청년 본인이나 그 가족, 지인이 언제 어디서든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지원을 신청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복잡한 서류나 방문 절차 없이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신청이 가능하여 접근성을 크게 높였습니다. 신청이 접수되면, 보건복지부 산하의 고립·은둔청년 지원 전담 기관인 ‘청년미래센터’가 중심이 되어 각 지역의 청년 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신속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즉, 온라인으로 쉽게 문을 두드리면, 전문가들이 체계적으로 응답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원스톱 지원 체계가 마련되어 있는 것입니다.

대상자 및 혜택

이 정책의 가장 중요한 대상은 사회·경제적 요인으로 인해 일정 기간 이상 집이나 특정 공간에 머물며 사회적 관계를 맺지 않고 있는 만 19세에서 39세까지의 청년입니다. 스스로 고립되었다고 느끼는 청년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에 도움이 필요해 보이는 청년을 알고 있는 가족, 친구, 이웃 등 누구라도 대신 신청하여 도움의 손길을 연결해 줄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혜택은 매우 구체적이고 다각적으로 제공됩니다. 첫째, ‘사례관리 서비스’를 통해 전문가가 청년의 상황을 정확히 진단하고 개인별 맞춤 지원 계획을 세워줍니다. 둘째, ‘심리 및 정서 지원’으로 일대일 전문 심리상담, 집단 상담, 미술·음악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자존감을 회복하도록 돕습니다. 셋째, ‘사회관계 형성 지원’을 통해 요리, 운동, 봉사활동 등 소규모 그룹 활동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타인과 어울리는 경험을 쌓고 사회성을 기를 수 있습니다. 넷째, ‘진로 및 취업 지원’으로 이력서 작성법, 면접 기술 훈련, 직업 체험 등 구직 활동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여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러한 서비스는 대부분 무료 또는 소정의 실비로 제공되어 비용 부담을 최소화했습니다.

신청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온라인 신청 창구인 ‘청년ON(www.mohw2030.co.kr)’ 웹사이트에 접속하여 본인 또는 대리 신청서를 작성하면 됩니다. 배달의민족 캠페인 기간은 정해져 있지만, 정부의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은 연중 상시 신청이 가능하므로 언제든 도움이 필요할 때 문을 두드릴 수 있습니다. 신청 후에는 거주지 인근의 청년 지원센터에서 연락이 오며, 초기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지원 절차가 시작됩니다. 별도의 복잡한 서류보다는 초기 상담을 통해 상황을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두므로 부담 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방 안에 홀로 웅크리고 있는 시간은 결코 당신의 잘못이 아닙니다. 잠시 멈춰서 숨을 고르는 시간일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와 배달의민족이 함께하는 ‘뜻밖의 외출’ 캠페인은 다시 세상으로 나아갈 용기가 필요한 청년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초대장입니다. 배민 앱을 통해 5천 원 픽업 쿠폰을 받는 작은 행동이,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삶의 큰 변화를 이끌어내는 나비효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본인, 혹은 주변에 힘들어하는 청년을 알고 계신다면 주저하지 말고 문을 두드려 주시길 바랍니다. 더 자세한 정보 확인과 지원 신청은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 온라인 신청 창구인 ‘청년ON(www.mohw2030.co.kr)’에서 가능하며, 추가적인 문의는 보건복지부 상담센터(국번없이 129)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당신의 작은 용기를 우리 사회가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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